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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8 09:24 춤학교/후기

일시 : 2009년 2월 14일

장소 : 민족춤패 출

참가인원 : 5명(성대 청년바람(김주희, 정주원, 진수영), 서울여대 해닮(모결, 희닮))

 

오늘의 원래 계획은 오솔길 복습과 단결투쟁가 완전히 익히기 그리고 들어라양키의 맛뵈기 배움이 있는 날이었네요..^^

그런데.. ㅜㅜ  지난 2번째 위크샵때 참석한 사람이 오솔길 복습시간에 없던 관계로 오솔길 복습대신에 단결투쟁가 연습을 더 많이 했네요..

 

서울여대 희닮이랑 모결이가 학교에서 새터 공연 회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전이라고 참석하겠다는 의지로 나타나서 오전에는 순서위주로 단결투쟁가를 했네요..  지난 2번째 워크샵에서 조금 했던것이라 그래도 금방 소화를 했어요^^   그리고 성대 주원이는 첨 배우는데도 너무 잘 따라해서..  ^^    그렇다고 주희랑 수영이가 못했다는건 아니구요....

 

오전을 후다닥 순서를 익히는데 주력하고나서 점심을 맛나게 먹었네요..  그 담부터 오후 연습은 3명에 대한 집중연습을  ^^

잠시의 시간동안 들어라양키의 맛뵈기 배움시간...  다음 워크샵에 꼭 오겠다고 할 정도로 들어라양키를 배우고 싶어하는 모습이 생각나네요.. 최대한 많은 사람이 올수 있는 날로 4번째 워크샵일정을 잡아야겠어요..

 

그리고 다시 단결투쟁가 연습 원래 4명구도로 만들었던 단결투쟁가인데 성대가 3명이다보니 일단은 3명 구도로 자리까지 잡아서 연습을 했네요..

연습하는 도중에 잠깐의 쉬는 시간도 허용하지 않고 그때마다 새터 공연 연습을 하는 모습이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 ^^

 

하지만..  ㅜㅜ

잠시의 쉬는 시간에 새터율동곡 연습한다던 주희가 걸어가다가 쓰러지는 사태가.. ㅜㅜ

어려운 동작을 한것도 아닌거 같은데..  예전에 다쳤던 무릎이 아프다고해서 병원을 가는 일이 생겼네요..  지금쯤이면 그래도 많이 좋아졌겠지만 그때는 좀 당황스러웠네요..   그래도 밝은 주희니까 그렇게 걱정을 하지은 않은거 같네요.

 

다 끝나고 단결투쟁가에 대한 촬영으로 하루 일정을 끝냈네요..

원래는 끝나고나서 용산참사 촛불추모제에 참석하려고 했지만 주희의 부상으로 인해서 근처에서 간단한 뒷풀이를 하고 헤어졌네요..

 

10회 춤학교와.. 그리고 계속된 워크샵..

여기서 배운것들이 율동패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다들 새내기 많이 받아라..  ㅋㅋ


posted by 무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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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7 15:33 출이 사는 이야기


염쟁이 유씨 서울공연이 3월1일로 막을 내린다.
그동안 지인들의 하도 좋다는 뒷얘기에 예술공장 두레 기획자인 창곤이에게 부탁해
유순웅 대표님께 새시대예술연합(음악,미술,춤,연극,사진,영상,기획)식구들 모두에게
 특별할인을 부탁해 여러사람들이 좋은 공연을 보게 되었다.
내일 공연을 보러가는데 감사한 마음을 공연후기와 작은 선물을 준비해 전해드리려고 한다.
 아직 못보신 분들도 있기에 우리의 공연후기를 같이 공유할까 합니다.

더보기

 

염쟁이 유씨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박지은 (풀그림, 2007년)
상세보기

유순웅 상세보기

posted by 젊은춤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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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9 15:37 분류없음
※ 국공립무용단
◆ 강원도립예술단 - http://www.dorip.ce.ro
◆ 국립국악원 - http://www.ncktpa.go.kr/
◆ 국립남도무용단 - http://www.namdo.go.kr
 ◆ 국립 무용단 - http://www.ntok.go.kr
◆ 국립 발레단 - http://www.kballet.org
◆ 경기도립무용단 - http://www.ggac.or.kr/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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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용
 ◆ 가인무용단 - http://dancegain.co.kr
 ◆ 김명숙 늘휘무용단 - http://www.nulhuidance.co.kr
◆ 고성 오광대 - http://www.ogwangdae.or.kr"
◆ 국수호 디딤무용단 - http://www.kookdance.com
◆ 리을무용단 - http://www.realdance.co.kr
◆ 부리푸리 무용단 - http://burifree.com/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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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이조 전통춤연구원-http://www.limleejo.co.kr
◆ 윤미라 무용단 - http://www.mirada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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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서듦 - http://bluepebble.com/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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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춤패 출 - http://www.choo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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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춤예술원 - http://www.wooleechum.or.kr
◆ 김경숙무용단 - http://www.dancejin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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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발레단 - http://www.kballe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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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선희 발레단 - http://www.jangseonhee.co.kr/
◆ 조승미 발레단 - http://www.csmball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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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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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물현대무용단 - http://www.milmul.com
◆ 서울현대무용단 - http://perform.kcaf.or.kr/seoul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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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은미컴퍼니 - http://www.ahneunme.com
◆ 이정희 현대무용단 - http://perform.kcaf.or.kr/lee
◆ 트러스트 무용단 - http://dancero.com.ne.kr/
◆ LDP 무용단 - http://www.ldp200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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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댄스 - http://www.idanceu.com
◆ 댄스컴퍼니더바디 - http://www.the-bod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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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돌무용단 - http://www.sinchah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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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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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9 11:03 출이 사는 이야기

<1일차>
아이들이 오전엔 쌩쌩하다가 점점 죽어간다.
높새바람조와 우리가희망2조 두개조로 나뉘어서 했는데,지하아와 남현이가 조의 마스코트로 대활약하고 있다.자칭 못춘다 엄청 겸손떨었던 소영이는 남형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잘해보이는 시각적 착각을 일으키기도 했다 ㅋㅋㅋ

그러더니 뒷풀이땐 완전 눈들이 반짝반짝하다.
노바디를 능가하는 국민댄스열풍을 일으키리라는 야심작 '대운하'는 선풍적 인기를 얻었고,
의외로 좋아했던 스트레칭...(찢기는 아픔을 즐기는 독한 우리 아이들..),
날봐동지는 순서홍수와 샤뱡샤방의 정신없을 지나 일단 첫날은 보람있게 마무리!
(방이 너무 덥고 건조해서 다들 잠을 잘 못잤어요ㅠ.ㅠ) 

<2일차>
오늘은 창작의 날.
대운하의 전주,간주와 샤뱡샤방을 개사 했다.
톡톡 튀는 우리 아이들은 자기들이 만든 창작물에 너무도 즐거워했다.
높새바람 상미네조는 조원 모두의 개인기와 쪼쪼댄스가 반짝반짝 빛을 발했고,
우리가 희망2조 수영이네조는 으악댄스와 싸바싸바댄스가 뒤로 넘어갈 정도로 재밌었다.
강사들의 노고와 아이들의 기지가 더해지니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3일차>
더러워진 몸을 씻고자 장세린 강사님과 김태균 강사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목욕탕에 다녀왔다.
근데 남학생들은 모두 가는 기염을 토했는데, 여학생들은 단 두명만 갔다는....(지하야, 수영아 너네 의외로 깔끔한 이미지로 남게 생겼어)
오현경 강사님은 조별 연습굳히기와 경쟁심부추김을 자극하기 위해 '대운하' 무한배틀을 벌였다.
음악만 틀면 튀어나와 기계처럼 반복하는 무한배틀.
아이들은 체력이 소진되어가면서도 이상하게 음악의 힘에 끌려 들어갔다.
더불어 날봐동지와 샤방샤방도 졸업식준비를 하면 이상하게 배틀의 형태로 연습에 들어갔다.
이젠 자다가도 뛰어나와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하는 아파서 골골하면서도 어느 누구보다 씩씩하게 춤을 췄다.
도대체 안 아프면 어떤 모습인거지...살살해..관절 부러질라...

드뎌 졸업식!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웃은 춤학교 졸업식은 처음이었다.
제10회 춤학교 만세!!
강사님들 만세!!
학생 여러분 모두 사랑해요!!

작성자 : 박인희
출처 :  http://club.cyworld.com/52934265112/19464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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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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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9 03:50 분류없음
예술연합 홈페이지 http://new-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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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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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18:57 출이 사는 이야기

출 단원들은 새내기 배움터 기획공연 "취업랜드"첫 공연을 떠났습니다. 대본과 연출작업에 매진한 이은하창작단장과 상위 1%역을 맡은 연행부장은 어린아이들을 이리저리 맡기고 원주로 출발했습니다. 첫공연 경희대 문과대에서 있습니다. 단원모두다 휴일도 반납하고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댄스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연기,대사 새로운 춤을 만들어내고자 흘린 땀방울이 생각납니다.  

완성된 작품을 지켜본 저로서는 너무 웃기고 우리 대학생들의 삶이 느껴져 많은 생각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공연을 끝내고 대박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월13일 금요일 명동성당 앞에서 용산참사 추모대회가 있었습니다.
7시30분경 추모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출은 김경수 연행부장이 추모춤을 준비해서 참가했습니다.
취업랜드 공연준비와 겹쳐 있었지만 온 마음을 다하여 정성껏 준비한 추모춤이었습니다. 

금요일은 춤워크샾 3회째 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출단원들은 일상에서 주어진 일들도 빠짐없이 해내고 열사 추모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추모집회는 약 200명 가량 참가 했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우리들의 분노는 높았습니다.  

이 억울한 죽음을 어찌합니까

언제까지 없는 사람은 죽어야 합니까

언제까지 부자만 사는 세상이어야 합니까

더이상 오를곳도 내려갈곳도 물러설곳도 없었습니다


살려고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죽어서 내려왔습니다

이빨이 깨지고

손가락이 잘려지고

온몸의 살점이 다 떨어져나갔습니다

그걸 어찌 화재로 인한 죽음이라고만 할 수 있겠습니까

 

30년을 산 내 남편의 모습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용역과 경찰이

내가 뽑은 대통령이

내 남편을 죽였습니다

 

죽어서도 이 세상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죽을 수도 없는 이 세상을 용서 할 수 없습니다

내 아이야 용서하지 말아 달라.

내 이웃이여 용서 말아다오.

내 동지들이여 결단코 용서 말아다오.

 

추모공연에서 오현경단원이 낭독한 글입니다. 

이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춤이 시작되었습니다. 열사분들을 표현한 잠바를 부여잡고 배가르기를 하고 배가르기 사이로 붉은기를 들어 열사의 정신을 으로 열사의 한을 풀어 용사참사의 진실과 서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내자는 뜻을 담아내고 추모공연을 마치었습니다.  

이날 추모공연에서는 가수김성만. 이수진씨가 참가하였고 특별초대손님으로 '시민악대' 라는 밴드가 나와서 추모집회를 풍성히 했습니다. 특히 시민악대는 노래중간에 다섯분의 열사이름을 외치어 참석한 사람들과 시민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습니다. 

오늘도 날이 많이 춥습니다. 용산 참사 유가족분들의 건강과 추모집회 참가자들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부디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추위가 진실을 왜곡하는 자들에게 혼된 회초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성자  구영회

posted by 하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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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1 19:16 출이 사는 이야기

더 이상 오를 곳도

더 이상 내려갈 곳도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어

하늘로 하늘로 오르는 계단을 쌓듯 망루를 쌓아갔던 열사들

   

그러니 일어나라

일어서서 이 치열한 새벽을 뜨거운 몸으로 증거하라

우리가 그대들이 되어

더 이상 물러설 곳도

더 이상 안주할 곳도

더 이상 망설일 것도 없는

이명박 신자유주의 정책 폭력 살인

반민중정권 퇴진을 위한 투쟁에 결연히 나서도록

   

살아서 비굴한 목숨이 아니라

열사들의 영전에 자랑스런 이름들이 될 수 있도록

열사들이여 그 뜨거운 분노

그 뜨거운 함성 그 뜨거운 소망을 내려 놓지 마시라

 

 

글쓴이:아르페지오

posted by 하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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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9 19:24 출이 사는 이야기

글쓴이:아르페지오

 

조회:16

작성일:2009-02-09 12:25:03

   

이번 용산 참사로 인해 아버지를 잃은 올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아들입니다.

   

저는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행복을  형체화 시키는데 있어서 대표적인 모습인 오붓한 어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인 사회에서 우리 가족은 하루만에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불법시위? 테러?

10년 넘게 식당을 하시며 수많은 손님들의 침들과 땀을 닦은 휴지들을 맨손으로 치워가며 돈 한푼 아끼기위해 파출부도 안써가며 단 둘이 일하셨던 우리 부모님이십니다. 음식이 맛이 없다. 벌레가 나왔다. 머리카락이 나왔다. 냉정하게 외면하던 손님들에게 등굽혀 사과하고 진심으로 죄송해하던 우리 아버지였고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로 장난을 거시며 다음에는 어디로 놀러가자 저기로 놀러가자 말씀하셨던 아버지입니다.  

함부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비록, 저와 동생은 학교에서 학비를 지원받는 지경이었지만 괜찮았습니다.

아빠와 엄마가 있었기 때문에, 언제나 미래를 꿈꿀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화염병? 시너?

   

야간 자율 학습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술을 마시고 있던 아버지가 울먹이며 했던 말을 잊을수 없습니다..

' 오늘 용역이 쳐들어왔어... 근데, 너 같은 또래 나이 애한테 얼굴을 얻어 맞았어... '

   

억 돈을 들여가며 십여년간 장사를 한 사람들에게는 삼천만원을 줄테니 나가라하고

빚 까지 져가며 가게를 내어 장사하던 사람에게는 천만원을 줄테니 나가라하고

   

여러분 같으면 나가시겠습니까? 천만원이면 단순한 분식집도 차리지 못하는 액수입니다.

저희 가족 같은 경우에는 식당 겸 가정집 이었습니다.

   

돈 천만원에 식당과 집을 잃게 생긴 것입니다.

   

집에서 나가지 않는다고 용역들이 장사를 방해했습니다. 손님들이 지나다니는 거리 벽마다 빨갛게 해골들을 그린다거나 밤마다 몰래 가게 유리를 부시고 간다거나 심지어는 이미 비운 집에 방화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아랫집 아저씨가 용역들에게 둘러싸여 맞고 있을 때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저희 동네는 중구... 5분 안되는 거리에는 크고 커다란 서대문 경찰서가 있습니다. 

경찰들이 무슨 도움을 주었는지 아시나요? 저 멀리서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왜? 안나간게 죄니까.

용역들은 합법적이다. 라는 말들 뿐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겪어 보셨나요?

학교에서 듣도 보지도 배우지도 못한 상황이 연속적으로 우리 가족, 내 근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우리 가족은 그 해 겨울 새벽 강제철거를 당했습니다. 기르던 강아지도 강제 이송당했고 사진 앨범등도 사라졌습니다.

북아현동 높은 위치에 달동네에 열평 남짓한 부동산을 집으로 꾸며 살고있습니다.

항상 미안하다며, 봄까지만 기다려달라며 전철연 활동을 하셨던 아버지 입니다.

아버지가 사건 전 날 내게 마지막으로 하시고 갔던 말씀입니다.

' 아빠 5일 정도 못올지도 모르니까 밥 잘챙겨먹고, 아르바이트 늦지않게 일찍 자고 엄마랑 잘 있어 '

1월 20일 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 영정 사진이 없어서 갓난 나를 업고 있는 사진의 얼굴을 합성하여 영정 사진을 마련했습니다.

   

시민들에게 화염병을 던졌다구요?

용산 참사 주위 역시 재개발 지역으로 참사 건물 주위에는 주거하는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간 상태였으며

화염병은 무장한 경찰들이나 도로들을 향해 던졌습니다. 절대 무자비한 테러마냥 사람들에게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저는 저의 아버지를 절대적으로 옹호하지 않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도 원하시지 않을 것 같으니까요.

   

저희 다섯 유가족 모두는 지칠대로 지쳐있습니다.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 장례식 계획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며, 확실한 원인과 규명을 밝혀내고 싶을 뿐입니다.

   

아버지의 시끄럽던 코골이가 이렇게나 그리운 소리가 될지는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한 돈으로 아버지께 아무것도 해드린게 없습니다.

돌아가시기 몇일 전 아버지는 없는 사정에도 내게 새 핸드폰을 사주셨었습니다.

당신께서는 키가 작으셨지만 키가 큰 나를 매일같이 남들에게 자랑하셨던 아버지입니다. 

이제 제게는 ' 아빠 ' ' 아버지 ' 라는 단어가 세상 그 무엇보다 슬픈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내가 죽어 지옥으로 간다는 조건이 붙는다해도

내 삶이 반으로 줄어든다는 조건이 붙는다해도

나는 아버지를 만나고 싶습니다. 아르바이트 월급으로 양복도 맞춰드리고 낚시도 가고 싶습니다.

많이 야윈 엄마의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파서 미치겠습니다.

애써 참는 열여덟살 동생의 모습이 안타까워 미치겠습니다.

그저 죄송해서, 사랑한다는 말 한번도 못해드리고 보내드렸다는게 너무나 억울해서, 죄송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용기가 서지 않습니다.

   

제발 들어주세요.

저의 아버지, 우리 유가족 모두는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함부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내게는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때도, 지금도.

사랑합니다. 언제까지나.       

posted by 하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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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8 19:24 춤학교/후기




 

 

 wp

2회 워크샵도 일요일 이었다

전날까지 간부수련회를 다녀온 학생들, 새터 준비로 열심히 율동 연습을 하다온 학생들...

   

일요일은 가정사적으로도 참 일이 많을 날인데 새내기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준비하는,선배가 되기위해 준비하는 학생들이 1회때 보다는 많이

못왔지만 온 학생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열심히 춤을 추다 갔습니다.

   

2회를 하면서 놀랐던것은 춤학교와 1회 워크샵을 거치며 순서익히는 속도가

정말 두배는 빨라 졌다는 사실입니다.

속도가 빨라 졌다는 이야기는 이제 배운  율동을 어떻게 소화 해낼까 하는

고민의 시간이 더 많아 졌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와 영상을 찍으면 처음엔 넘 쑥쓰러워 했던 학생들이

이제는 그 영상을 보고 다시 찍고 싶다는 말들을 합니다

뭔가 아쉽고 다시 찍으면 더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닐까 하는 느낌 입니다

   

그리고 새터 준비하면서 춤학교때 배운 율동을 춤학교나 워크샵때

함께하지 못한 패원들과 함께 연습하며 새내기들을 맞을 준비하는

모습도 참 좋습니다.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 율동들을 그대로 쓰는 것도 좋고 그것을 각 학교에 맞게 창작을 하는것도

좋다. 앞으론 우리 이런것 창작 했어요 좀 봐주세요 라고 하는 날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오래토록 서로 교류하고 춤,율동에 대한 여러 고민도 나누고

그외의 살면서의 이야기들도 많이 나누는 학생들과 강사들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2회때도 강사님들 학생들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뒤풀이도 잘 하셨죠?!

자~~~~3회때도 꼭 봅시다.

글쓴이:장군이

작성일:2009-02-08 22:05:10

글내용 본문    

댓글8개

아르페지오

너무들 수고하셨어요. 춤학교 워크샵에 너무 신경을 못써서 미안하네요.좋은 성과있기를 2009-02-09 00:55:08

람이

세린언니....ㅜ ㅜ 2009-02-09 13:03:58

srjun

음.... 사뭇 진지 한데요!!! 2009-02-09 21:46:59

출구

후후 잼이고 땀있는 춤워크샾 ~ 하하 뒷풀이 음식은 끝내줘요. 선생님과 학생들의 웃음은 멋져요. 2009-02-10 12:04:23

장군이

뒤풀이 음식 이야기가 있어서리...음식 사진을 한컷더 추가!! 2009-02-10 17:26:13 수정 삭제

신예

우와~~~~~~~~~~~~ 2009-02-11 10:19:30 수정 삭제

아르페지오

뒷플이음식이 무슨 잔치상같다 2009-02-11 18:56:22 수정 삭제

달띵

이랑이 무지 이쁘게 나왔다 사진^^ 역시 뒷풀이 음식이 짱이었다는..ㅋㅋ 2009-02-13 10:50:08 수정 삭제

posted by 하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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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7 03:29 춤학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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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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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lsel.tistory.com BlogIcon selsel 2010/01/21 20:37  Addr  Edit/Del  Reply

    하하하...제가 저랬군요...이 민망한 사진을 왜 올리셨을까나...
    저가 전신성형을 했다는 말이 빈말은 아닌것 같습니다.ㅠㅠ